대신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GKL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36% 증가한 1,330억원, 43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한 뒤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382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영업이익은 503억원(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보다 각각 9%, 49% 늘어난 1,455억원, 4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최대 실적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4분기의 경우 예상치 못한 비용 발생이 많아 최대한 보수적으로 비용을 추정하기 때문에, 평 분기 수준의 비용집행이 발생하면 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대신증권은 "GKL의 배당수익률 3.7%로 하방 경직성을 보유한 점이 매력적이고, 향후 외국인 카지노 고객 증가로 최대 실적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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