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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최고 권위 '발롱도르'상 선정

리오넬 메시(22ㆍFC 바르셀로나)가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2009년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로 결정됐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전세계 축구기자 96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총 480점 중 473점을 얻어 233점에 그친 지난해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ㆍ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경기에서 23골, 11어시스트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스페인 축구 사상 최초의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 정규리그, 스페인국왕컵 우승 등 3관왕)'달성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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