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끄려다 갑자기… 소방관 안타까운 순직
부산 소방관, 화재진압 중 안타까운 순직
부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r
부산지역 한 소방관이 화재진압 도중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일 오후 10시 20분경 부산 사상구 감전동 (주)빅토스 건물 화재진압 도중 부산 북구 소방서 소속 김영식 소방위(52ㆍ사진)가 건물 아래로 추락,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 소방위는 이날 불이 난 건물 5층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 작업을 수행중이었다.
김 소방위는 지난 85년 10월 소방공무원에 입문했고 현재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김 소방위에 대한 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 북부소방서에서 열리며 운구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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