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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다시 무안ㆍ신안으로
입력2004-02-24 00:00:00
수정
2004.02.24 00:00:00
안의식 기자
민주당은 24일 경선자금 수사를 받고 있는 한화갑 전 대표를 원래 지역구인 전남 무안.신안 지역의 총선후보로 확정하는 등 14개 지역에 대한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김경재 상임중앙위원을 조순형 대표의 대구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복당한 김민석 전 의원을 영등포갑 후보로 확정했다. 이와함께 박금자(전국구) 의원은 서울 영등포을 후보로 확정됐고, 서울 강동갑에는 양관수 고려대 겸임교수가 단수후보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한 전 대표의 옥중출마가 예상돼 전남 무안ㆍ신안으로 복귀토록 했다고 밝혔으나 수도권 출마 약속을 번복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또 서울 성동을 비롯한 16개 지역에 대한 경선 방식과 참여자 명단도 발표했다.
다음은 공천 확정자 명단(14명) ◇서울
▲강동갑 양관수
▲영등포갑 김민석
▲영등포을 박금자
▲강북을 김경재 ◇인천
▲남동갑 백종길
▲서ㆍ강화을 김철하 ◇경기
▲의정부(분구예상)갑 홍남용
▲의정부을 김병갑
▲동두천ㆍ양주 이성수 ◇강원
▲강릉시 선복기 ◇충북
▲제천ㆍ단양 조두형 ◇전남
▲무안ㆍ신안 한화갑 ◇경북
▲포항북구 신원수
▲문경ㆍ예천 함대명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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