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작년 노인 69% 기초노령연금 받아
입력2010-06-09 16:51:08
수정
2010.06.09 16:51:08
김광수 기자
2008년보다 수급자 25% 늘어
지난해 기초노령연금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년도에 비해 25% 늘어나면서 전체 노인의 70% 가까이가 기초노령연금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9일 지난 2009년 기초노령연금 수급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363만명이 넘는 노인에게 기초노령연금이 지급해 2008년 말 290만명보다 25.2%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체 노인 가운데 기초노령연금 혜택을 받은 노인 인구는 69%로 2008년 말 57.3%에서 크게 증가했다.
복지부는 내년에는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을 12만명 확대해 375만명의 노인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초노령연금은 현재 매달 단독가구 9만원, 부부가구는 14만4,000원이 지급되고 있다.
시도별 기초노령연금 수급률을 보면 전남이 86.1%로 가장 높고 서울시가 53.2%로 가장 낮았다. 시ㆍ군ㆍ구별 수급률은 전남 완도군이 94.7%로 최고, 서울 서초구가 28.5%로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농어촌 81개 지역 중 60개 지역의 수급률이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지역보다 기초노령연금의 혜택을 받는 노인 비율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34.7%, 여성이 65.3%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70대가 178만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49%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