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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10명중 7명 "性생활이 인생 만족도에 중요"

중년여성 10명중 7명은 성생활이 인생의 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행복한성문화센터(소장 배정원)는 기혼여성 포털사이트 아줌마닷컴과 함께 40세 이상 중년 여성 224명을 대상으로 `중년 여성 성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6%가 성생활 만족도를 인생 전반의 만족도에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중 `매우 중요하다' 17.9%, `중요하다' 48.7%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8%에 그쳤다. 성생활에 대한 만족 여부에 대해서는 44.2%가 매우 만족한다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이라는 응답자는 17%를 차지했다. 남편의 발기부전 등 부부의 성생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한다는 응답자는 15.2%에 불과해 의학적 접근을 시도하는 부부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생활의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1주일에 1회'가 31.7%로 가장 높았으며 `한 달에 2~3회'가 25.4%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한 달에 1회' 또는 `비정기적으로 가끔'이라는 답변은 전체 응답자의 19.2%에 달했으며 `성 관계가 거의 없다'는 응답자도 7.6%나 됐다. 배정원 소장은 “중년 부부들의 경우 성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발기부전 등의 기능적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양식이나 민간요법보다는 의사 상담 등 보다 적극적인 대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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