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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농·특산물 설 직거래장터 열어요"

우수 농특산물 시중가보다 10~40% 할인 판매

설을 앞두고 각 지자체들이 농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고 40%까지 싸게 파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어깨가 무거운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우리 농ㆍ특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설을 앞두고 경기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10~40% 할인 판매한다.

경기도는 설 직전까지 농협 직거래장터, 경기도청 나눔장터, 과천 경마장 바로마켓, 대형유통매장 특판전 등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도내 공공기관, 기업 등과 연계한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도내 농협 51개소에서 시ㆍ군별 특산물을 파는 소비자 맞춤형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서울 코엑스 D홀에서는 12~15일까지 경기 우수농특산물 생산 경영체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장터 ‘G 푸드 마켓 2012’가 마련된다.

경기사이버장터는 15일까지 ‘스페셜 설 선물코너’를 마련하고 잣, 떡, 한우, 밤, 굴비 등 인기 상품을 한정 특가로 40% 할인 판매한다. 설 선물 추천전에 구비된 상품은 10~30% 할인하며 지정일에 받을 수 있는 발송 이벤트도 진행한다.

충남 당진시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ㆍ서초ㆍ강남ㆍ강북ㆍ용산구, 인천 연수구, 대전정부종합청사, 서울 지하철 등에서 직거래 행사를 벌인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쌀, 한우선물셋트, 사과, 배, 호박고구마, 오색쌀 잡곡셋트, 청삼 선물셋트 등을 판매한다.

당진시는 또 20~21일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농특산품특판 행사를 개최하고, 20일까지 농산물 인터넷쇼핑몰 ‘당진팜(www.danginfarm.com)’ 할인 이벤트도 연다.

충남 부여군은 설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강남ㆍ강동구가 17일부터 19일까지 마련하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지역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지역공동브랜드 ‘굿뜨래’ 홍보에도 나선다.



경남도는 10일부터 이틀간 여성능력개발센터 1층 로비와 광장에서 ‘설맞이 알뜰시장’을 연다. 이번 알뜰시장에는 제수용품ㆍ건어물, 퀼트 가방 등 50여종의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도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도내 농ㆍ축협, 축산 단체 등과 함께 한우고기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차례용으로 사용되는 국거리용, 불고기용, 산적용 부위로 구성된 정육세트는 32% 할인하고 갈비세트와 등심세트는 25~30% 할인해 준다.

경북도도 설날맞이 직거래장터를 포항ㆍ김천ㆍ의성ㆍ청도ㆍ울릉 등 7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서울 지하철 1~4호선 8개역을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앞에서도 19ㆍ20일 이틀 동안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정보화마을 인빌쇼핑(www.invil.com)은 18일까지 ‘설 특별 사은전’을 진행하고 있다.

인빌쇼핑에서는 전국 정보화마을에서 농어민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ㆍ전통가공식품 등 총 900여개의 지역특산품을 엄선해 평상시보다 최대 43%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중이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농수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ㆍ무안=설성현기자 ㆍ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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