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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서버러스 랜드로버·재규어 눈독

포드와 접촉 인수 추진

사모펀드인 서버러스가 크라이슬러에 이어 포드자동차의 랜드로버와 재규어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3위 자동차 업체인 크라이슬러를 7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사모펀드(PEF) 서버러스가 포드 자동차의 영국 고급차 브랜드인 랜드로버와 재규어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서버러스가 랜드로버와 재규어 중 하나를 사들이기 위해 포드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서버러스 외에 사모펀드인 원에쿼티파트너스등 금융기관들도 이들의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FT는 자크 나세르 전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원에쿼티파트너스를 대표해 랜드로버와 재규어의 기업가치를 면밀히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세르는 포드의 또 다른 영국 자동차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이 쿠웨이드 주도의 컨소시엄으로 9억 4,700만 달러에 매각될 때에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포드가 두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를 매각할 경우 적자 규모를 줄이는 동시에 미국시장 공략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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