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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싱 우승 시즌 2승째
입력2003-05-19 00:00:00
수정
2003.05.19 00:00:00
박민영 기자
비제이 싱(피지)이 미국PGA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우승 직후에는 이번 주 소렌스탐이 출전하는 콜로니얼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싱은 19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ㆍ7,017야드)에서 끝난 EDS바이런넬슨 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싱은 닉 프라이스(짐바브웨ㆍ267타)를 2타 차로 제치고 피닉스오픈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컵을 챙겼다. 통산 13승째.
싱은 우승상금 100만8,000달러를 더하며 시즌 상금합계 292만9,642달러를 기록,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상금랭킹 4위가 됐다.
최경주(33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는 이날 2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로 언더파 기록에 성공하며 공동44위에 랭크 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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