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다문화 자녀에 예술강좌

예술의전당 어린이미술아카데미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미술을 기본으로 한 통합 예술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의 다문화가구 중 저소득층 초등학생 자녀 75명으로, 8월 2~25일 신청을 받는다. 수강생은 9월 4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한차례씩 총 15회에 걸쳐 세계 각국 문화를 이해하면서 이를 다양한 조형방식으로 표현해보는 등 통합적인 예술교육을 받게 된다.

어린이미술아카데미는 “국민은행과 손잡고 이번에 처음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문화적인 배경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는 어린이들에게 다문화가 강점일 수 있다는 자신감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