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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PB상품 시대 열린다
입력1999-11-04 00:00:00
수정
1999.11.04 00:00:00
이효영 기자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홈쇼핑, 39쇼핑은 TV홈쇼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및 신뢰도가 일정 수준에 올랐다고 판단, PB상품 판매를 서두르고 있다.LG홈쇼핑은 이달중에 의류 및 보석 PB상품을 출시, 본격적인 PB사업에 나설방침이다. LG홈쇼핑은 지난해 가을부터 시험적으로 LG생활건강이 생산한 PB 화장품 「잉잉스」(ININS)를 1여년간 판매해본 결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의류 및 보석으로까지 PB상품을 확대키로 했다.
LG홈쇼핑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네이밍 전문업체인 인피니트에 의뢰, 의류는 「이소페이스」, 보석은 「이그너스」로 브랜드를 확정했다. 이에따라 이달중에 여성의류 및 보석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39쇼핑도 이달초 화장품을 시작으로 PB상품을 내놓는다. 39쇼핑은 자사 보석 전문 프로그램인 「젬아트」가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를 「젬아트 주얼 스킨 시스템」으로 정하고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제조원 한국콜마). 젬아트 화장품은 4일 젬아트 보석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39쇼핑 역시 앞으로 의류, 보석 등으로 PB상품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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