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경북도는 내년도 국고보조 재정 인센티브까지 받게 됨에 따라 임산물산업화 지원단지 조성, 국가 산채클러스터 조성, 국립 테라피단지 조성,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산림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산림재해 예방 등에서 우수 성과를 냈다. 구체적으로 농·산촌 취약계층 3,300명(상시인원)에게 숲 가꾸기 녹색일자리를 제공했고, 전국 최초로 산불방지 실시간 스마트폰 시스템을 운영해 산불 최소화에 기여했다. 또 올해 계획된 120여개 사방댐 가운데 90%인 107곳을 조기에 완공,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따른 산사태 방지 등 산림재해를 예방했다.
앞서 경북도는 올해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산림분야 평가에서 예산 조기집행 최우수, 산림자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 산불스마트폰 영상시스템 구축 우수, 묵재팰릿산업화 최우수 등 7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김종환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 분야에서 잇따른 수상으로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산림분야 대형 국책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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