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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테마株 ‘거래빅뱅’

거래대금 1~6위 싹쓸이…조아제약등 급등<BR>실적검증없고 과도한 회전율에 부작용 우려


코스닥 바이오테마株 ‘거래빅뱅’ 거래대금 1~6위 싹쓸이…조아제약등 급등실적검증없고 과도한 회전율에 부작용 우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바이오테마주들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대금 1위에서 6위까지를 싹쓸이하면서 거래 빅뱅을 일으켰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1일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규모를 넘어서는 과도한 회전율과 거래집중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했다. 15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조아제약, 이지바이오, 삼천당제약, 마크로젠, 산성피앤씨, 인바이오넷 등 제약ㆍ바이오주들은 바이오테마 재부상에 대한 투자심리가 집중되면서 거래가 폭발했다. 거래대금 2,000억원을 넘긴 조아제약을 시작해 이들 6개 종목은 거래대금 1위에서 6위까지를 차지하면서 총 6,500억원 규모가 거래돼 전체 코스닥시장의 33%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EBT네트웍스, 씨오텍, 씨티씨바이오, 대한바이오 등을 포함할 경우 이날 코스닥 바이오테마관련주들은 시장전체의 40~50%를 차지했다. 특히 이지바이오, 조아제약 등은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규모를 넘어섰거나 비슷한 정도까지 이르는 등 과도한 회전율을 보였다. 이날 바이오테마주들은 전날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배아 줄기세포 연구 자유화 추세는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요지의 발언 등에 힘입어 그동안의 조정세에서 벗어나 초강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과 대한바이오, 씨티씨바이오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마크로젠이 10%, 조아제약이 6.49% 등 일제히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같은 바이오테마주들의 거래폭발에 대해 ▦실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은 데다 ▦주가수준이 펀드멘털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 단기급등후 급락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했다. 입력시간 : 2005/06/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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