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의원은 오는 4ㆍ11 총선에 출마하려는 전북 전주 완산을 예비후보 박모씨와 심상대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만나게 해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심 전 부총장은 박씨로부터 1억 1,000만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박씨가 지난해 12월 23일 심 전 부총장에게 건넨 2,000만 원 가운데 1,000만 원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는 당 대표 비서실 차장 김승호씨도 30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