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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주입식 패러다임서 부모들이 먼저 벗어나야"

대안교육부모연대 아카데미

자녀가 대안교육을 받고 있는 부모들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부모의 눈으로 바라보기'를 주제로 부모 아카데미를 연다.

대안교육부모연대는 공교육 교사 온라인 연수업체인 에듀니티와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매달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8월까지 행복한 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4월 주제는 '나는 정말 좋은 부모인가'이며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아카데미는 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5월 '이 세상은 어떻게 바뀌고 있나', 6월 '학교와 가정 그 교육의 흐름은 어떻게 바뀌는가', 7월 '나는 내 아이와 통하고 있는가', 8월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로 살 수 있을까' 등 총 5개 주제로 꾸려졌다. 4월부터 7월까지의 네 번의 강의는 강사 발표와 청중 토론 중심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8월은 그동안 강의를 한 연사들과 수강생 및 청중들이 어우러지는 토론이 중심이 된다. 고병헌 교수를 포함해 강수돌 고려대 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교수, 이윤정 학교비폭력대화센터 강사 등이 강의와 토론 진행을 맡는다.



송경덕 대안교육부모연대 사무국장은 "교육의 패러다임이 경쟁에서 협력으로, 주입식에서 구성 위주로 바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부모들의 의식은 여전히 경쟁과 주입식 위주의 사고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안교육이 일반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님이나 공교육의 신선한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안교육부모연대는 지난 2009년 설립돼 대안교육을 선택한 부모들의 전국 연합으로 주로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둔 부모들이 구성원으로 있으며, 교육 활동가들과 홈스쿨러 부모까지 총 2,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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