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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삼성 겨냥 공세 드라이브

LG전자가 또다시 미국에서 경쟁사인 삼성과 소니를 겨냥한 공격적인 광고를 내보내며 3D TV의 공격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9일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에 ‘소니와 삼성은 무거우면서 건전지가 있고, 왼쪽과 오른쪽 신호를 맞춰야 하는 안경이 왜 필요한지를 알려달라’는 광고를 게재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6월30일에도 USA 투데이를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에 ‘소니와 삼성은 2D TV에나 집중해라’는 문구를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LG전자는 소비자 평가를 광고에 삽입했던 1차 광고 때처럼 이번 광고에서도 ‘3D TV 테스트에서 소비자 5명 중 4명은 소니와 삼성보다 LG의 시네마 3D TV를 선택했다’는 시장조사 기관의 결과를 포함시켰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3개 대도시에서 한달 동안 소비자들이 자사의 시네마 3D TV와 삼성, 소니의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 소비자들로부터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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