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곤충산업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에 대한 비전과 곤충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곤충산업 육성 및 정책방향, 곤충산업 이해와 사육기준, 미래식량인 곤충의 이용방안에 대한 전문가 초청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귀뚜라미, 굼벵이(흰점박이꽃무지), 밀웜(갈색거저리) 등 곤충을 혐오식품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다양한 요리방법과 메뉴도 전수했다.
임재욱 경기농기원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 세계인구가 약 90억명에 도달하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식량이 필요할 것”이라며 “곤충농가도 곤충을 활용한 신 산업육 성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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