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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단거리 최강자 가리자

국내산 1군마 최고의 스프린터를 가리는 1,400m 레이스가 3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국1ㆍ핸디캡ㆍ3세이상)로 펼쳐진다. 단거리 최고의 능력마로 평가 받는 ‘발해명장’과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천하장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선행력이 뛰어난 ‘내추럴가이’와 1,400m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천하으뜸’ 등의 거센 도전으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발해명장(4세ㆍ수ㆍ34조 신우철 조교사)은 직전 경주였던 지난 5월 1,900m 레이스에서 1군 무대 첫 우승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막판 뒷심을 갖춰 전문가들은 초반 선두권에 나설 경우 우승을 장담할 만한 전력으로 보고 있다. 선행형 마필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무엇보다 초반 자리 싸움이 중요해 보인다. 통산 14전 7승, 2위 2회(승률 50.0%, 복승률 64.3%). 천하장사(4세ㆍ거ㆍ18조 박대흥 조교사)는 이번이 1군 데뷔전이지만 최근 4경주에서 우승 2회, 2위 1회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주 초반 선두 장악 능력을 1군 무대에서도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발 빠른 상대 마필들이 많고 1,400m 경험이 부족하지만 막판 뚝심도 보유하고 있어 우승 가능 전력으로 분류된다. 15전 4승, 2위 5회(승률 26.7%, 복승률 60.0%). 내추럴가이(6세ㆍ거ㆍ42조 김명국 조교사)는 강력한 선행을 주무기로 선행에만 성공하면 더욱 속도를 내는 습성이 강한 마필이다. 초반 선행 여부에 따라서는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직전 경주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서서히 컨디션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34전 5승, 2위 8회(승률 14.7%, 복승률 38.2%). 천하으뜸(5세ㆍ수ㆍ48조 김대근 조교사)은 지난해 1월부터 8개월 정도 공백을 가졌으나 최근 1,700m 경주에서 우승하며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이고 선두권 후미를 따르는 경주 전개도 가능하다. 다소 기복이 있지만 1,400m 경주에서는 복승률 100%(2전 1승, 2위 1회)를 기록 중이다. 13전 6승, 2위 3회(승률 46.2%, 복승률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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