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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 만난 사람] 유민근 SH공사 사장

"임대주택 건설비큰재정 부담…정부 전폭 지원 약속 지켜야"



LH 자체부담률 16%인데 SH는 51%
중장기적으론 공사 자금흐름에 문제 우려
7년간 동결 임대료·보증금 현실화도 필요 마곡지구 사업 송도와 경쟁해도 승산
가든파이브 상가 공급률 올 85%까지 올려
개점 5년이내 상권 정상화 시킬것
"임대주택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이 너무 인색해 공사의 부담이 워낙 큽니다. 보다 현실적인 지원이 뒤따르지 않으면 재정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 SH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임대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양대 축이다. 유민근(55ㆍ사진) SH공사 사장은 사무실보다 건설 현장에서 더 쉽게 만날 수 있다. 서울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으로 늘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 탓이다. 은평 뉴타운을 비롯해 강서구 마곡지구, 송파구 장지동의 가든파이브에 이르기까지 그가 일일이 챙겨야 할 사안이 한둘이 아니다. 전북 전주 명문가 집안의 막내 아들로 곱게 자란 유 사장이지만 정장보다는 현장에 어울리는 점퍼 차림이 익숙한 것도 그런 이유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SH공사 본사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유 사장은 건설맨 특유의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겉모습은 털털하지만 오랜 건설 현장에서 체득한 설득력과 추진력으로 거침없이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3년의 임기 중 6개월 남짓 남겨놓은 유 사장이 요즘 SH공사의 최대 화두로 꼽는 것은 임대주택 건축비용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현실적인 지원'으로 요약된다. 당초 중앙정부는 서울시의 임대주택 건설비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지만 그동안 실질적으로 이뤄진 것은 턱없이 부족했다는 게 유 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중앙정부가 서울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비용의 70%를 국고보조금과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기로 했지만 정작 26%만 충당했다"며 "정부로부터 59.4%의 지원을 받는 LH와는 너무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LH가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19.4%)과 국민주택기금(40%)에서 자금을 지원 받아 임대주택 건설비용의 자체 부담금이 16.6%에 불과한 데 비해 SH공사는 자체부담률이 51.3%로 너무 높다는 불만이다. 정부는 당초 서울시와 SH공사의 자체부담률을 각각 5%씩 총 10%로 약속했지만 결과적으로 5배나 높은 부담금을 떠안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유 사장은 "민선 4기로 접어들면서 서울시가 임대아파트를 무려 전보다 47배나 더 늘렸는데 중앙정부는 지원금을 내주지 않고 있다"며 "게다가 선분양이 아닌 후분양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 회수에 4~5년이 걸려 SH공사의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정부에서 임대아파트 건설 지원에 인색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자금 흐름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유 사장은 경고했다. 임대사업비 부분에서 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았다. 유 사장은 "지난 7년 동안 임대아파트의 임대료와 보증금을 동결하다 보니 서울시내 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정부산하 다른 공기업의 80% 수준"이라며 "이로 인해 최근 5년간 임대사업에 따른 누적 손실이 3,37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SH공사는 임대사업비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임대사업비 현실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임대주택법 개정을 요구한 상태고 서울시 주거비물가지수와 연동해 2개년 주거비물가지수의 합이 5% 이상이면 매년 7월 5% 범위 내에서 임대료와 보증금을 조정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문제 못지 않게 유 사장이 공을 들이는 것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강서구 마곡지구 사업이다. 마곡지구는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마곡지구 사업은 총 366만5,000㎡ 택지에 공동주택 15개 단지 1만1,353가구와 단독주택 65가구를 짓는 것으로 주택ㆍ상업ㆍ업무ㆍ산업ㆍ공공용지 등으로 나눠서 개발된다. 특히 총 76만1,000㎡ 규모의 산업용지는 개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핵심 사안이다. 유 사장은 "이곳은 첨단 정보기술(IT), 바이오(BT), 친환경(GT) 등 최첨단 산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라며 "현재 모 대기업을 포함해 18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마곡지구는 공항과 인천항이 가까워 지리적 요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외국계 기업들도 눈독을 들이는 지역이다. SH공사 측은 워터프론트(수변도시) 사업을 미루는 등 사업비를 4,000억원 절감해 산업단지의 3.3㎡당 분양가격을 1,000만원 이하로 낮췄다. 첨단 산업과 함께 산업용지 내에는 대규모 병원들이 입주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유 사장은 전했다. 그는 "이화여대와 현대아산병원, 미국의 존스홉킨스병원 등이 마곡지구 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려고 경쟁하고 있다"며 "마곡지구에 주택용지 규모가 총 61만3,000㎡로 커 배후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대형 병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사장이 마곡지구에 갖는 애착은 남다르다. 그는 "일각에서는 주택 분양시기를 놓친 게 아니냐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6개월 정도 늦었을 뿐"이라며 "후분양이기 때문에 시기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마곡지구를 3개로 쪼개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과 워터프론트 사업을 일단 보류한 것도 사업을 서둘러 진행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인천의 송도국제도시와 기능이 중복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지역적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그런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다만 설계단계부터 송도국제도시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계획했기 때문에 송도와 경쟁해도 승산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청계천 상인들의 이주 문제로 시작된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를 동남권 유통단지의 중심지로 키우는 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 현안이다. 문을 연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 역시 유 사장은 질문이 나오기가 무섭게 답을 내놨다. 그는 "상가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한다"면서도 "상가 공급률이 80%를 넘어섰는데 개점한 지 3년이 된 상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또 "서울 중심부가 아닌 외곽지역에 무려 24만평 규모의 복합 상가를 열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청계천에 있던 상가들을 강남의 변두리에 옮겼는데 어떻게 바로 활성화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상가 공급률을 85%까지 끌어올려 개점 5년 이내에는 상권을 정상화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가든파이브의 물류단지와 활성화 단지가 예정보다 시일이 늦어져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유 사장도 인정했다. 활성화 단지가 먼저 분양돼 사업을 견인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유 사장은 "아쉬운 것도 사실이지만 최근에 물류단지 협약이 체결됐고 주변에 위례신도시ㆍ세곡지구 등이 들어서고 나면 가든파이브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SH공사와 서울시가 인테리어 비용 지원과 대출이자 감면 등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원한 것도 빠르게 상가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든파이브 이야기가 시작되자 유 대표는 작심했다는 듯 대화를 이끌어갔다. 평소 솔직한 화법으로 유명한 그의 성격을 보여주듯 입주 상인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도 감추지 않았다. 유 사장은 "솔직히 상인들이 열심히 장사를 해서 가든파이브를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장사에는 관심이 없고 프리미엄을 붙여 상가를 팔려고만 하는 분들도 있다"며 "지금은 큰 재미를 못 볼지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이런 상권은 다시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그 근거로 뛰어난 입지조건과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꼽았다. 실제로 서울시는 서울시문화재단을 통해 매주 주말 다양한 공연을 가든파이브에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이마트ㆍNC백화점ㆍCGV영화관 등이 입점하면서 가든파이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유 사장은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는 몇 해 전부터 시작된 수도권 전세대란으로 옮겨갔다. 유 사장은 SH공사 사장이 아닌 건설 전문가로서 전세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전세난은 개인적으로 보기에 한두 가지 요인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며 "수요와 공급에 균형이 깨진 것으로 봐야 하는데 결국 민간 건설사들이 좀더 활발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일부 지역에서 매매 가격의 80%에 육박하는 전셋값은 경제학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것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꼽았다. SH공사가 진행한 은평뉴타운의 경우도 중대형을 중심으로 일부 미분양이 남아 있다. 이에 대한 해법을 물었다. 유 사장은 "지난해 1단계 방안으로 할부 분양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8월부터는 2단계 방안으로 특별선납할인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잔금 대출을 알선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주택구입을 유도하고 있다. 은평뉴타운은 자연스럽게 '소셜 믹스'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그는 "은평뉴타운 내 미분양은 대부분 중대형아파트인데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살기를 바라지 않는 게 문제"라며 "저항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시민들을 계몽한다는 생각으로 흔들림 없이 소셜 믹스를 밀고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공급을 늘릴 계획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사장은 "올해 시프트 공급가구가 줄었는데 내년 마곡지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대규모 건설형 시프트 공급은 서서히 한계를 보이고 있어 향후 고밀도복합개발이 가능한 역세권지역과 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시프트 공급 확대를 모색 중"이고 말했다. SH공사는 지난해 감사원 등으로부터 무려 171일 동안 감사를 받았다. SH공사의 부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게 그 이유였다. 유 사장은 "지난해의 3분의1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감사를 받았으니 정말로 일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혹독하게 감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필요한 경비를 대폭 줄인 결과 SH공사는 2009년 말 13조5,671억원이었던 차입금을 지난해 말에는 12조7,515억원으로 8,156억원 감축했다. 현재 결산 중인 부채 비율 역시 100%포인트 낮춘 40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사장 취임 이후 유달리 청렴도를 강조해왔다. 유 사장은 "공무원의 청렴은 당연한 일이며 더욱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떠한 조직이든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할 도덕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늘 직원들에게 엄격한 윤리의식과 원칙에 근거한 업무처리로 청렴도를 높이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2급 이상 팀장급 재산을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한 '직원재산등록제'를 실시한 것도 공기업 중 최초의 일이다. 또한 3급 팀장은 자율적으로 재산을 등록하게 해 조직 문화가 한결 청렴하게 바뀌고 있다고 유 사장은 전했다. 그는 올해를 '마케팅의 해'로 선언하고 조직과 인사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실을 신설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 건설경영전문가와 마케팅전문가를 영입한 것도 그런 일환이다. 인사관리에 관해서는 '간부자격 사전예고제' 등과 같은 파격적인 인사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30년 가까이 민간 기업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십분 활용했기에 가능했다고 유 사장은 설명했다.
공사 환골탈태 이끌어낸 20년만의 민간 출신 CEO
■유민근 사장은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지난 1989년 공사가 설립된 후 20년 만에 선임된 첫 민간인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2009년 3월 11대 SH공사 사장으로 건설업체 사장을 지낸 그가 공모절차를 거쳐 취임했다. 서울시 고위 공무원을 지낸 인물이 서울시 산하 SH공사의 역대 사장 자리를 줄곧 맡았던 관례가 깨진 것이다. 그 뒤 SH공사는 말 그대로 '환골탈태(換骨奪胎)'했다. 그간 타성에 젖어 있던 SH공사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유 사장은 건설업계에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경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두산건설에 입사한 이래 25년 넘도록 건설경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승승장구했다. 2003년 5월에는 47세라는 최연소 나이에 두산건설 부사장으로 전격 발탁돼 경영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평소 그의 진취적인 태도와 건설업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높이 평가해 특별히 아꼈다고 한다. 유 사장이 두산건설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한 것은 부친인 고 유청 전 국회의원과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인연에서 출발한다. 서울대 상과대학 전신인 경성고등상업학교 동문으로 각각 총동창회 회장과 부회장을 맡았던 박두병 전 회장과 유청 전 의원은 평소 의형제처럼 지낸 사이였다. 유 사장의 부친은 '기왕 회사에서 월급쟁이로 일을 배울 거면 두산그룹에서 시작하라'고 조언했고 그로 인해 20여년을 '두산맨'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유 사장의 몸 속에는 '정치 DNA'가 흐른다. 4ㆍ5ㆍ6ㆍ8대 등 4선 국회의원과 신민당 전당대회 의장 등을 지낸 유 전 의원의 8남매 중 막내 아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활동에 대한 의사를 묻자 유 사장은 "선친께서 평소 정치에는 절대 발을 들여놓지 말라"는 유훈을 남기셨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사실 아버님께서 정치를 오래하셨지만 근본은 교육자셨다"며 "살아생전에 정치를 하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단 한번도 정치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유 전 의원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는 전주북중ㆍ전주고ㆍ전주상고 교장을 역임했다. 심지어 유 사장의 큰 매형인 정구영 전 검찰총장은 결혼 전에 장모의 요청으로 '정치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쓰고서야 결혼승낙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 탓에 유 사장은 주변에서 정치에 입문해 보라는 숱한 유혹을 받았지만 건설맨으로 외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현 정부의 실세인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고교 동기동창이다. 또 한일건설 대표이사를 그만 두고 한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2008~2009년 한나라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의 건설 및 부동산 분야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연구소장은 국회의원이었던 임 실장이 맡고 있었다. 이런 인연 때문에 임 실장의 입김이 유 사장 선임절차에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줄기차게 제기됐다. 그러나 유 사장은 경동고 학창시절 둘도 없는 단짝 친구로 어울렸던 임 실장과 오랜 우정을 쌓아온 것은 맞지만 인사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해 했다. 유 사장은 "서로 정말로 격의 없는 친구인데 사람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 것 같아 서운한 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SH공사 사장에 공모했을 때에도 당당하게 실력으로 통과했는데 주변에서 색안경을 쓰고 바라볼 때 섭섭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행가 '대머리 총각'으로 유명한 가수 김상희씨는 유 사장의 큰 형인 유훈근 전 동해펄프 회장의 부인으로 그에게는 큰 형수다. 경동고 선배인 이지송 LH 사장의 경우 평소 그의 멘토로 많은 조언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력 ▦1956년 전북 전주 ▦1975년 경동고 ▦1980년 연세대 행정학과 ▦1982년 두산건설 입사 ▦2003년 두산건설 부사장(영업본부장) ▦2007년 한일건설 부사장ㆍ대표이사 사장 ▦2008년 여의도연구소 건설ㆍ부동산 분야 정책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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