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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법인화 논의 중단

경북대학교의 법인화 논의가 중단됐다. 경북대는 최근 열린 학장회의에서 학내 법인화위원회와 법인화연구단을 즉각 해체하고, 법인화 논의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측은 당초 법인화연구단의 연구안을 중심으로 단과대학별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작성, 교수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학교측은 "학기말 종강이 임박해 적절한 의견수렴이 어렵고, 교수회가 본부 최종안이 도출되기도 전인 오는 21일 법인화 찬반에 대한 교수 총투표를 실시키로 하면서 구성원들의 이해와 선택기회를 제약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법인화 논의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본부측은 추후 시간을 갖고 법인화를 포함한 경북대 발전방안을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지만 학생과 교수들의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 본부측이 법인화 문제를 재론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한편 경북대와 부산대, 전남대 등 3개 대학 교수회는 15일 경북대 교수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 법인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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