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9회를 맞는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시장과 군수의 추천을 받은 여성들이 꽃꽂이, 서예, 사군자, 한지공예, 시, 수필, 회화, 이주여성백일장 총 8개 부문에서 그간 쌓아온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행사로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가 주관한다.
실외와 실내로 나눠 행사가 진행된다.
실외행사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박물관에서 시와 수필, 회화, 이주여성백일장이 열렸다. 이번에는 실내에서 서예와 사군자, 한지공예, 꽃꽂이 등 부문이 열린다.
실외행사에는 118명이 참여해 시 부문은 안산시 양경석, 수필 부문은 군포시 홍금순, 회화 부문은 김포시 우혜숙, 이주여성백일장 부문은 성남시 박정희씨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2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리는 실내행사에는 100여명이 참가해 서예, 사군자, 꽃꽂이, 한지공예 등 4개 부문에 기량을 겨루게 된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8명은 오는 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경기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상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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