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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폐염전 태양광발전단지 준공

오창관(왼쪽 여섯번째)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조봉래( ∥ 일곱번째) 포스코ICT 사장이 16일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열린 태양광발전단지 2차 준공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의 종합에너지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가 폐염전 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태양광발전단지를 준공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6일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에서 오창관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조봉래 포스코ICT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 2차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지 약 8개월 만에 완공된 2차 태양광발전단지는 신안군 일대 폐염전 부지 10만㎡에 건설됐으며 사업비는 140억원이 투입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2차 준공으로 지난해 초부터 1차로 가동하고 있는 2㎿ 발전단지를 포함해 총 7㎿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신안에 건설했다. 또 5㎿ 규모의 3차 발전단지를 내년 6월까지 추가로 건설해 총 23만㎡ 부지에 12㎿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7㎿ 규모의 포스코에너지 태양광발전단지는 연간 9,300㎿h의 전력을 생산해 향후 20년간 해마다 약 3,000가구가 소비하는 전력을 충당할 수 있다. 이는 화력발전과 비교해 연간 2,500여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양으로 소나무 90만그루를 매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쓸모없이 버려졌던 폐염전을 부지로 채택해 환경 훼손 없이 발전단지를 건설했고 염전의 장점인 많은 일사량을 통해 태양광의 전기 변환율을 국내 평균(15%)보다 높은 16.2%까지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올여름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태양광발전단지 준공은 하반기 전력수급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앞으로 추진할 해외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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