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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유럽 재정위기 이미 끝나”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재정위기가 이미 끝났다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9일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일본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주최한 기업인 컨퍼런스에 참석해 “유로존의 재정 위기가 이미 끝났음을 일본 기업인들이 알기 원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권역의 성장과 경쟁력을 다시 회복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위기로 인해 유로존은 약해진 게 아니라 더욱 강해졌다”면서 은행연합을 강화하고 회원국들의 재정적자 규제를 실현하는 등 유로존이 안정성 및 경쟁력 강화를 달성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이 같은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성장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전력한다면 전 세계에 더욱 진일보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본과 프랑스가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 발전 작업을 함께 추진하길 바란다”며 “매우 특별한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상호 투자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고 양국 기업인들을 독려했다.

재정 위기 이후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실업률 역시 역대 최고인 12.2%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유로존 붕괴 가능성이 언급되던 심각한 국채 위기는 이미 지나갔고 고용 및 성장 회복에 전력할 차례라는 게 대통령의 주장이다.



올랑드는 이어 “프랑스와 일본의 전성기가 이미 지나갔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음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해가 지는 나라가 아니라 새롭게 전 세계를 리드해 갈 나라이며 함께 이를 입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BBC는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 이 프랑스 실업률이 15년만의 최대치로 치솟고 EC로부터 구조 개혁을 요구받은 가운데 나와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랑드 대통령은 성장과 경쟁력 ㅎ촉진을 위해0 더 노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우리는 전 세게에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랑드는 이어 양국이 매우 특별한 동반자 관계라며 상호 투자를 더욱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양국은 각각 서로의 11번째 교역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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