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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전시회, 해외 관람객만 1만5,000명 동원

지난 19일까지 열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S.M.ART EXHIBITION IN SEOUL’ (이하 SM 전시회)이 해외 관람객만 1만5,000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는 SM의 프리미엄 콘텐츠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엔터테인먼트와 IT간의 체험전인 동시에 글로벌 기업들이 힘을 보탠 콘텐츠도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관람 편의를 위해 일일 관람인원을 제한했음에도 총 3만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이 중 해외 관람객이 50%인 1만5,000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SM소속 가수들을 거대한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바로 눈 앞에서 직접 만나는 듯한 3D 입체 영상관과 샤이니가 실제로 등장해 공연을 하는 듯한 실사 홀로그램 상영 아이템 등이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



이밖에 높이 13m의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는 스타와의 화상 통화, 슈퍼주니어, 샤이니, f(x)와 관람객이 영상 안에서 함께 춤추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증강현실 영상쇼, 특수촬영기법 등도 인기를 모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시회를 보기 위해 내한 한 개비 핀커터(27)씨는 “실사 홀로그램 영상에서 실제 샤이니가 눈앞에 있는 것 같은 리얼함에 놀랐다“며“특히 그냥 보는데서 그치지 않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SM 전시회는 내년 4월 월드투어 전시의 첫 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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