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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5위

금호 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세계 3대 콩쿠르 대회인 201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금호 영재 출신 피아니스트가 5위를 차지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금호영재 출신 김태형(25ㆍ독일 뮌헨 국립음대)이 5위에 올라 상금 1만유로(약 1,500만원)와 연주 기회를 부여받았다. 피아노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91년 3위 수상이다. 지난 3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 콩쿠르는 바이올린ㆍ피아노ㆍ작곡ㆍ성악의 4가지 부문에서 개최되는데 특히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피아노 부문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이번 콩쿠르에는 총 12명의 결선 진출자 가운데 수상자인 김태형과 더불어 김규연(25ㆍ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박종해(20ㆍ한국예술종합학교), 선우예권(21ㆍ커티스 음악원) 등 4명의 금호 영재 출신이 포함됐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이들은 각 4,000유로(약 570만원)와 리사이틀 기회를 부여받는다. 지난 77년 장학재단으로 창립된 금호재단은 클래식 부문의 예술영재를 발굴하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산파역을 해 오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손열음,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신현수, 장유진, 이유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이 금호 영재 출신이다. 한편 금호 영재 출신은 아니지만 피아니스트 김다솔(21ㆍ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도 6위에 올라 연주 기회와 함께 7,000유로(약 1,000만원)를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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