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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복합단지 분양 봇물

주거·상업·여가·행정등 원스톱 '한국판 롯폰기힐스'<br>동탄 메타폴리스 시작 올 6,100가구 공급<br>부산 센트럴스타·청주 지웰시티2차등 주목

동탄 메타폴리스

부산 서면 더??센트럴스타


3세대 복합단지 분양 봇물 주거·상업·여가·행정등 원스톱 '한국판 롯폰기힐스'동탄 메타폴리스 시작 올 6,100가구 공급부산 센트럴스타·청주 지웰시티2차등 주목 김창익 기자 window@sed.co.kr 동탄 메타폴리스 부산 서면 더샾센트럴스타 ‘한국판 롯본기힐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른바 제3세대 복합단지 분양이 본격화한다. 제3세대 복합단지란 한 단지 내에 아파트와 오피스ㆍ상가ㆍ호텔ㆍ문화시설ㆍ행정타운 등이 말 그대로 복합적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일본 롯본기힐스가 대표적이다. 이는 아파트에서 주상복합으로, 다시 주상복합에서 복합단지로 이어지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의미할 뿐 아니라 개발 규모가 대부분 수조원대여서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화성 동탄 1신도시 메타폴리스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총 6,100여가구에 이르는 복합단지 내 아파트가 분양된다. 메타폴리스는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첫번째 복합단지로 40~98평형 1,266가구, 지상 55~66층 4개동 규모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1,419만원. 지난 4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4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첫날 전평형이 마감돼 동탄 2신도시 확정의 후광효과를 실감케 했다. 이어 부산 서면에서 오는 13일부터 포스코건설이 ‘서면 더샾센트럴스타’를 분양한다. 지하5~지상58층 5개동 규모로 아파트 1,360가구와 오피스텔 319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39~119평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됐고 분양가는 평당 1,065만~1,482만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 제한이 없다. 뒤이어 분양되는 ㈜신영의 청주 지웰시티와 ㈜태영의 마산 메트로시티 2차분도 관심이다. 11월 분양 예정인 청주 지웰시티 2차는 38~77평형 총 1,772가구다. 메트로시티 2차는 48~101평형 총 1,732가구로 10월 분양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이들이 모두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란 점과 국내 복합단지 개발 구조상 아파트 분양의 성공이 복합단지 전체 성공의 선행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국내 복합단지 개발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큰 주상복합을 분양해 나머지 상업시설을 짓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이유는 이들이 국내 복합단지 개발의 사실상 첫 ‘시험무대’라는 데 있다. 국내 복합개발은 대부분 일본의 롯본기힐스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이는 단지 규모나 형태뿐 아니라 단지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의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를 내포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파트를 제외한 단지 내 상업시설이 분양되지 않고 대부분 임대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신영은 연면적 3만5,000평에 달하는 상가를 100% 임대할 방침이고 메타폴리스도 이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센트럴스타도 토털매니지먼트시스템(TMS)이란 개념을 도입해 공연시설 등의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을 외국계 자산관리 회사에 맡겨 임대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센트럴스타의 분양을 맡은 내외주건의 김신조 사장은 “임대ㆍ관리 방식은 분양에 비해 현금유동성 측면에선 불리하지만 상업시설의 전체적인 관리가 가능해 복합단지 개발과 함께 이 방식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6/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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