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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비디오 감상 iPOD 개발중"

애플 컴퓨터가 뮤직 비디오도 보고 들을 수있는 MP3 플레이어 '아이포드(iPod)'를 오는 9월까지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날 애플 컴퓨터가 주요 레코드 회사들과 자사의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iTunes Music Store)'를 통한 뮤직비디오 판매권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애플이 비디오 소프트웨어 부문에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뮤직 비디오도 담을수 있는 아이포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게 애널리스트들의 견해라는 것. 이에 대해 애플의 나탈리 케리스 대변인은 '소문과 추측에 대해서는 논평을 하지 않는다'며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4∼6월 아이포드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3억2천만 달러(주당 37센트)로 작년 같은 기간의 6천100만 달러(주당 9센트)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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