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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43% 상승…96.01弗

두바이유 0.18% 하락…111.03弗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유가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41달러(0.43%) 오른 배럴당 96.01달러에서 한 주를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에 3.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56달러(1.35%) 떨어진 배럴당 113,71달러에 그쳤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점차 개선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는 8월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가 전월 최종치인 72.3보다 상승한 73.6로 지난 5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71.8을 예상했다.

지난 7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도 예상치를 웃도는 강세를 보였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0.4%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0.2% 상승이었다.

미국이 전략비축유 방출을 완전히 폐기한 카드가 아니라는 소식은 유가에 부담을 줬다. 미국 행정부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내달 3일 노동절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휘발유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면 전략비축유 방출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단독 공격에 반대한다고 밝힌 것도 투자심리에 방해가 됐다.

이와 함께 17일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0.20달러(0.18%) 하락한 111.03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 마감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0.20달러 오른 온스당 1,619.4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번 주에 금값은 0.2%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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