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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弗짜리 새동전 위조 비상
입력2007-03-23 16:49:16
수정
2007.03.23 16:49:16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모습을 새긴 새 1달러 짜리 동전 중 테두리에 'In God We Trust(우리는 신을 믿는다)' 문구가 빠진 채 잘못 주조된 동전이 인기를 끌자 이 문구를 일부러 지운 '위조품'이 나돌아 미 조폐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화폐 전문가 단체인 '화폐 전문가 조합'은 주조 과정에서부터 문구가 빠진 1달러 짜리 동전이 수집가들 사이에서 50달러 이상에 거래되자, 이를 노려 정상적인 동전을 억지로 변형시킨 위조품이 나돌고 있다고 경고했다.
수집가들은 미 조폐국이 새로 만든 1달러 짜리 동전 3억개 가운데 문구없이 주조된 것을 3만∼5만개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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