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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12월호] 한국경제 전망은

환율둥 악재 첩첩 4%대초반 저성장

2005년 한국경제는 고유가, 중국의 긴축정책, 약달러 등 불리한 대외여건과 가계부채 신용불량자 부동산 시장 침체 등 국내여건도 좋지 않아 4%대 초반의 저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연구기관들의 내년 경제성장 전망을 보면 삼성경제연구소는 3.7%, 대우증권은 4.5%, 한화증권 4.3% 등 대부분 올해보다 낮은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올 3분기이후 두드러지기 시작한 성장률 둔화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돼, 정부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내년에는 3%이하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수출의 경우 세계 경제성장과 국내 상품의 이미지 제고로 증가세를 지속하겠지만, 수입이 수출보다 가파르게 진행돼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내년 수출증가율이 올해(30.6%)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4.9%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부문은 수요견인 인플레 압력이 미미하고, 국제유가도 하락해 내년 소비자 물가가 3.2%를 기록할 것으로 한화증권은 전망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할 경우, 상반기중에는 환율절상과 내수침체 등으로 전반적인 침체국면이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내수회복, 한국형 뉴딜정책의 효과 가시화 등으로 점차 나아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원증권은 “내년 상반기에는 경제성장률이 4%대에 머물겠지만 환율 하락세 둔화 정부의 내수부양정책 가시화 위축된 경제심리 회복 등이 이뤄진다면 하반기에는 5%대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대우증권도 상반기 국내 경제는 수출둔화 내수회복지연 으로 하강국면이 이어지겠지만 하반기부터는 내수회복과 IT재고조정 마무리 등에 히밉어 상승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내수 소비회복과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의 효과가 발휘될 하반기에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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