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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회사에서 무슨일 하는지 알게됐어요"

현대모비스 직원자녀 하계캠프… 직업체험 통해 유대감 형성 도와


현대모비스 '2013 직원자녀 하계캠프'에 참가한 현대모비스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현대모비스 연구소에 전시된 차량에 앉아 안전장치 시뮬레이션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직원자녀 하계캠프’를 개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하계캠프에는 초등학교 5,6학년에 재학 중인 현대모비스 임직원 자녀 200여명이 참여해 아빠의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모비스 가족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자동차 부품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기술연구소와 충북 진천 소재 전장공장 등 현대모비스의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고, 비발디파크에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수행하며 단결력과 협동심을 높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아이들이 실습을 통해 과학 원리를 스스로 깨우칠 수 있게 하기 위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주니어 공학교실도 개최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아이들로 하여금 아빠의 직업을 간접적이라도 체험해보게 하는 것은 아이와 아빠의 유대감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확대해 직장과 가정이 건강한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 외에도 중학교 자녀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방학마다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는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의 현대모비스 해외공장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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