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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실적 예상보다 악화… 작년 4분기 52억弗 손실

모건스탠리는 4억1,300만弗 순익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대 은행인 BoA는 지난해 4분기에 52억달러의 순손실(주당 60센트)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24억 달러(주당 48센트) 순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더 확대된 것이며, 시장의 예상치인 주당 52센트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미 재무부로부터 지원받은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상환금을 포함한 손실규모는 1억9,400만 달러로 나타났다. BOA는 TARP상환금으로 인해 주주들의 수익도 4분기에 41억 달러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모이니헌 최고경영자(CEO)는 "경제여건이 여전히 취약하고, 높은 수준의 실업률이 지속돼 소비와 성장에 장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OA의 실적개선을 위해 체질개선을 단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모건스탠리는 작년 4분기에 4억1,300만달러(주당 14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05억달러(주당 10.92달러) 적자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된 것이지만, 시장의 기대치인 주당 순익 42센트를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억4,000만달러였다. 모건스탠리는 2008년 4분기에 105억3,000만달러(주당11.35달러)의 손실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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