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 골프매거진]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도 골프마니아들의 필드행은 멈추지 않는다. 우중 라운드는 맑은 날과 달리 몇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비오는 날 벙커샷을 할 때는 코킹을 약간 일찍 해 내리찍을 준비를 하는 것이 필수다. 비로 인해 젖어 있는 벙커는 맑은 날의 벙커에서와는 전혀 다른 동작을 할 필요가 있다. 맑은 날의 벙커샷은 바운스를 이용해 모래의 힘으로 탈출해야 한다. 반면 우중 벙커샷에서는 바운스를 의식하면 토핑과 같은 미스가 자주 생긴다. 모래가 단단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샌드웨지의 날부터 들어가도록 내리찍는다. 톱 오브 스윙 위치에서 볼의 바로 앞을 페이스 날로 내리찍는다는 이미지가 필요하다. 체중배분은 왼쪽 7, 오른쪽 3. 볼의 위치는 평소보다 약간 오른쪽에 둔다. 백스윙에서 코킹을 약간 일찍 시작해 예각으로 내리찍을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동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