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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기농 명장' 키운다

전국 최초 지정제 도입하기로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도가 세계 최고의 유기농식품 생산기반을 갖추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전남도는 농업인의 오랜 현장 경험과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저비용 유기농 실천 선도기술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관리하고 기술보급을 확산시켜 '생명식품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기농 명인을 지정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해당 경력이 5년 이상인 사람 중에서 유기농업 실천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친환경농자재 등을 직접 개발해 저비용 유기농축산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정 분야는 벼, 밭작물, 과수, 채소, 축산, 기타 가공식품 등 6개 분야며 지정자의 권위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품목별로 최소 인원만 지정할 계획이다. 명인 지정 신청자에 대해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면담 및 현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신청자의 유기농업에 대한 신념, 가치관, 대외 신임도, 자질, 기술의 독창성, 활용 가능성, 경영비 절감 효과, 기술보급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1~2차 평가를 거쳐 지정 기준에 적합한 신청자에 한해서만 '전남도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지정된 유기농 명인은 민간 친환경농업교육관에 개설된 '유기농 명인 전문 강좌'와 시군단위에서 실시되는 각종 기술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유기농 명인이 중심이 돼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비용 유기농 실천기술 보급을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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