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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연쇄폭발> 국내기업 피해 없는듯

국내기업 피해 없는듯 영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의 무역상사를 비롯한 기업들은 7일 런던 테러 발생 소식을 접하자 현지에서의 피해 여부의 파악과함께 대책마련에 나섰다. 현재 런던에는 삼성물산,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삼성전자 등이 진출해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상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 것과 불필요한 출장을 자제해 줄 것 등 안전대책을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주재원과 현지 채용 직원을 포함해 50여명의 직원이 런던에 근무하고 있다. 런던에 5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LG상사는 "현지 지사에 확인한 결과 아무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상주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런던에 직원 2명이 상주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피해상황이 접수된 것이 없다"며 "지사가 런던 교외에 위치해 있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현지법인이 런던 교외에 위치해 있어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황윤정 기자 입력시간 : 2005/07/07 23:16 154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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