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3명 가운데 2명은 오는 7월부터 주요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도입되는 ‘제한적 본인확인제’가 인터넷 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 폴에버(www.pollever.com)가 네티즌 1,218명을 대상으로 제한적 본인확인제의 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1%(829명)가 “인터넷 문화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악플 등의 문제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1.9%(389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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