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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골프매거진 선정 10대코스 '제1회 클럽 챔피언십'

베어크리크 골프장 우승<br>10대코스 1위 나인브릿지 등에 인증패 전달도

임종건(왼쪽에서 다섯번째) 서울경제 대표이사가 3일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진 한국 10대 코스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베어크리크 골프장의 홍유경(왼쪽에서 일곱번째) 사장에게 우승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 10대 코스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클럽 나인브릿지가 국내 10대 코스 1위에 오른 가운데 10대 코스 챔피언들의 실력경쟁에서는 베어크리크골프장이 우승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3일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제1회 한국10대코스클럽챔피언십’을 개최했으며 이에 앞서 10대 코스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베어크리크골프장이 합계 20오버파 236타(76-79-81)를 기록, 2위 나인브릿지(249타)와 3위 우정힐스(255타)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각 골프장 대표로 나선 4명 중 3명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어크리크골프장은 퍼블릭으로 정식 회원이 없으나 인터넷 회원 중 4명을 대표로 출전시켜 첫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나인브릿지 대표로 나선 권순종씨가 8오버파 80타로 1위가 됐다. 베어크리크 김정씨가 76타를 쳤으나 친선대회라는 취지에 맞춰 단체 1위 수상자의 복수 수상을 배제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환영 만찬에서는 임종건 서울경제 사장과 10대 코스 선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10대 코스 인증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임 사장은 “본사 주최 행사에 적극 참여한 클럽들에 감사하다”면서 “10대 코스 선정과 함께 10대코스클럽챔피언대회도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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