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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도둑이 판치는, 적반하장인 세상" 현 정국 비판


24일 국가정보원 국정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현 상황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부터 국정조사가 시작됩니다 어침에 눈뜨니 참 서글프다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국조 원인 제공한 사람들이 반성하지 않고 큰소리 치는 소굴에서 또 하루가 간다는 것이. 도둑이 판치는 세상. 적반하장인 세상.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국정조사는 정치권에 정상회담 회의록 공방이 계속되면서 아무런 성과 없이 23일이 흘렀다. 국정조사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지만 야당은 국정원의 4대강 사업 의혹과 정상회담 회의록 사전 유출 의혹 등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조사 범위를 국정원 사건에 국한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여야 간 이견이 커 여전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박영선 트위터 캡쳐)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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