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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분기 스마트폰 전략‥갤럭시 그랜드, 갤럭시 팝 등 보급형 출격 대기

갤럭시S4는 4월 이후 출시, 중국ㆍ남미 등 신흥시장 집중 공략



전세계 발칵 뒤집을 '갤럭시S4' 드디어…
삼성 1분기 스마트폰 전략‥갤럭시 그랜드, 갤럭시 팝 등 보급형 출격 대기갤럭시S4는 4월 이후 출시, 중국ㆍ남미 등 신흥시장 집중 공략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삼성전자는 올해 1ㆍ4분기에도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1분기에는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는 대신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기존 제품과 보급형 신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1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정했다. 전략 스마트폰은 4월 이후로 미루고 대신 보급형 제품인 5인치‘갤럭시 그랜드(GRAND)’와 4.65인치‘갤럭시 팝(POP)’을 연이어 선보여 시장을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보급형 제품과 함께 ‘갤럭시S3’ 색상을 기존 화이트, 블루, 핑크에다 블랙, 레드 2종을 추가한 5종으로 늘려 판매량을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막된 CES는 물론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는다. 경쟁사의 모방 등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차세대 스마트폰인‘갤럭시S4’는 4월 이후 별도 행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그랜드는 당초 지난해 12월 출시 예정이던 제품으로 이달 중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서 동시에 내놓는다. 갤럭시S와 갤럭시 노트의 중간 크기인 5인치 TFT-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WVGA(480*800) 급으로 갤럭시S3보다 낮다. 구글 안드로이드 4.1버전인 젤리빈 운영체제(OS)와 800만 화소 카메라, 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은 해외 시장용과 일부 사양이 다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1.2GHz 듀얼 코어에서 1.4GHz 쿼드 코어로 높아졌고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통신을 지원하며 위성 DMB가 탑재된다. 팝업 비디오, 스마트 스테이 등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일부 기능도 들어간다.



갤럭시 팝은 SK텔레콤 전용 제품으로 출시 시기는 2월 중 예정이다. 갤럭시S2 HD LTE와 같은 4.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기타 사양은 자급제(블랙리스트)제품인 ‘갤럭시R’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R의 경우 4.3인치 디스플레이에다 1.5GHz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AP, 2,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었다.

제조사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 그랜드나 갤럭시 팝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 출시 이전까지 시장의 공백을 채워줄 제품으로 선택된 제품들”이라며 “보급형임에도 기존 보다 뛰어난 사양에다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 관심을 끌 만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중국, 인도, 남미와 동유럽 등 스마트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신흥 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의 경우 레노버, 화웨이, ZTE 등 현지 제조사들의 견제를 물리치고 1위 자리 수성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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