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바마, 월급 5% 반납…시퀘스터 고통 분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시퀘스터(sequester)로 인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매달 봉급의 5%를 국고에 반납하기로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대통령 연봉이 40만달러(4억4,000만원)이므로 오바마 대통령이 반납할 금액은 매월 1,667달러(186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기관은 정치권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 실패로 지난달 1일 시퀘스터 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오는 9월 30일 끝나는 올 회계연도에 850억달러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 이 때문에 수십 만 명의 공직자가 일정 기간 무급휴가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시퀘스터가 발동한 3월 1일부터 소급 적용돼 9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척 헤이글 국방장관도 70만명의 국방부 소속 민간인 직원에게 돌아갈 무급 휴가 기간인 14일치의 봉급을 반납하기로 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