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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시험 9월 첫 시행

관련산업·고용창출 도움 기대

치료와 관광을 함께 하러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국가자격시험이 다음달 처음으로 시행된다.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자격시험을 오는 9월28일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 ▦국제진료 서비스 제공 ▦외국인 환자 서비스 마케팅 ▦의료관광 등을 다루는 전문가다.

공단은 국제의료시장 규모가 2004년 400억달러에서 2012년 1,000억달러로 급성장하고 있는데다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해외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자격증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우리 의료기술은 선진국의 80~90% 수준으로 특히 심혈관질환이나 특정 암, 성형, 치과 분야는 세계 정상급이다. 진기남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의료비가 저렴하고 비행 3시간 이내에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가 60개 이상 있다"며 "의료관광산업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 자격증이 생기면서 관련 산업의 고용창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공단은 내다봤다.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관리 등 5개 필기시험과 보건의료관광실무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외국어 성적을 갖춰야 한다.

다음달 시행되는 첫 시험 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9월5일까지 7일간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 큐넷(www.Q-Net.or.kr)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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