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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은 슈틸리케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성원에 보답하는 모습 보일 것"

연휴에도 K리그 관전 나서



울리 슈틸리케(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복을 차려입고 축구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추석 인사 영상을 25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전체를 대신해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라는 인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막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이 시작돼 러시아로 가는 첫 단추를 끼웠다"며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내주신 응원과 성원, 변치 말고 계속 보내주시고 저희 또한 열심히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월드컵 직후인 지난해 9월 지휘봉을 잡아 부임 1년을 맞은 슈틸리케 감독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K리그 클래식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할 예정이다.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쿠웨이트 원정으로 4차전을 치르고 13일 오후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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