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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전수주 모멘텀 기대
입력2010-06-10 17:47:45
수정
2010.06.10 17:47:45
터키 대통령 14일 국빈 방문
압둘라 귈 터키 대통령 내외가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4~16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과 귈 대통령은 방한 둘째 날인 1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양국 간 교역ㆍ투자 증진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문제, 에너지ㆍ건설ㆍ방위산업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귈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우리나라의 터키 원전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귈 대통령의 방한으로 터키 원전수주가 결정되지는 않겠지만 의미 있는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귈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지역정세와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귈 대통령은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아 방한기간에 현충탑 헌화, 부산 유엔묘지 방문, 박희태 국회의장 면담,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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