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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형 TV 북미 고객만족 1위


삼성전자의 대형 TV가 북미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2013년 HD(고해상도) TV 고객만족도 보고서'에서 50인치 이상 대형 TV 부문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JD파워는 지난 1년간 HD TV를 구매한 고객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성능, 신뢰성, 작동 용이성, 스타일 및 외관, 기능, 가격, 보장성 등 7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삼성전자는 50인치 이상 HD TV 부문에서 879점(1,000점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LG전자(871점), 샤프(871점), 비지오(868점)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 TV는 평균점수 872점을 넘긴 유일한 제품이 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 2006년∼2012년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8년 연속 1위 달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는 올해 5월까지 삼성전자의 북미 평판TV 시장점유율이 누적 매출기준으로 28.8%를 기록, 2위(비지오 15.8%)와 3위(LG전자 11.4%)의 점유율을 합한 것보다 높다고 발표했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가 JD파워로부터 고객만족도 1위를 받게 된 것은 북미 고객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삼성 TV의 우수성을 인정해준 것”이라며 “삼성은 앞으로도 언제나 전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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