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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상권 권리금 수도권 최고

3.3㎡당 306만원 달해<br>철산역·부평역·부천역 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주요 상권 중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수원역 상권으로 조사됐다.

22일 점포거래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부평역, 수원역, 의정부역, 안산 중앙동, 안양 1번가, 분당 정자동, 부천역, 철산역 등 수도권 8대 상권 소재 점포 1,239개의 권리금을 분석한 결과 수원역 상권의 3.3㎡당 평균 권리금이 306만8,148원으로 가장 높았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수원역의 입지적 장점에 인근 개발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수십개 노선의 중요 기착지에다 하루 유동 인구가 수십만명에 달하는 등 상권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은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수원역 다음은 철산역으로 조사됐다. 철산역 상권의 점포 권리금은 286만3,092원으로 인천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 규모는 작지만 주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고 시청ㆍ세무서 등 공공시설이 몰려 있어 복합상권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부평역 상권은 280만9,352원, 부천역 상권은 249만2,490원, 안산 중앙동 상권 220만6,897원, 안양 1번가 상권 214만9,580원, 정자역 상권 179만7241원, 의정부역 상권 163만5,093원 순이었다.



한편 이들 상권 중 최근 3년간 권리금이 상승하고 있는 곳은 안산 중앙역, 안양 1번가, 부천역, 철산역 등 4곳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원역 상권과 정자동 상권은 권리금이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수도권 내 유명 상권은 어지간한 서울 상권보다 집객력과 유동인구가 더 풍부하다"며 "안산 중앙역과 부천역은 상승폭이 최근 더 커진 만큼 내년에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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