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달러 강세에 환율 1,030원대 회복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30원대로 올라섰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031.3원에 거래됐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대치를 넘어서는 4.0%를 보인 데 이어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영향을 미칠 핵심지표인 고용지표 역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사건 이후 부각된 지정학적 리스크도 달러 강세에 기여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형성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이어 미국 지표 호조가 환율 상승세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의 강화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역할을 해온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가 환율 상승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 상승 흐름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주요 업체들이 휴가철에 돌입한 데다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외국인 주식 매입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하방 경직성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