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야후 이어 베스트바이도 유연근무제 사실상 폐지

북미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6일(현지시간) 자율출퇴근과 재택근무 등을 허용하는 유연근무제(flexible work program)를 관리자와 협의 후 채택하도록 해, 사실상 폐지했다.

야후가 지난달 말 재택근무제 포기를 선언하면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라 이목을 끈다.

베스트바이는 매장 근무를 하지 않는 직원 4천명의 경우 여전히 재택근무나 자율출퇴근이 가능하지만 4일부터는 그같은 근무제를 채택할 때 반드시 관리자와 협의하도록 했다. 종전 베스트바이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별도의 협의 없이 스스로 재택근무나 자율출근을 선택할 수 있었다. 베스트바이 측은 야후처럼 유연근무제를 완전히 폐지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매트 퍼맨 베스트바이 대변인은 “직원들의 유연근무제가 필요할 것으로 믿고 있지만, 제도 시행을 위해서는 직원과 관리자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유연근무제를 채택했으며, 당시 언론과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아마존 등 온라인업체와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