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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연기 재도전 ‘발연기 꼬리표 뗄까’


‘발 연기 꼬리표 뗄까.’ 손담비가 이번엔 ‘가수’ 역할로 2년 만에 연기에 재도전한다. 6일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손담비는 MBC 새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극단의 간판 여가수이자 질투의 화신 ‘유채연’으로 낙점됐다. 손담비는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으로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손담비의 연기에 대해 ‘발연기’라는 혹평이 이어졌고 전국기준 시청률 5.8%(AGB닐슨미디어)를 기록하며 조용히 종영했다. 손담비는 이후 꾸준히 연기 연습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여기에 무대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가수’역으로 캐스팅 된 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발연기’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손담비는 “오랜만에 연기자로 인사 드리게 됐다. 극 중 가수역할이다 보니, 드라마 인물을 이해하는데 그 동안 경험했던 가수 활동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빛과 그림자’ 는 11월 방송예정이다. (사진 : 2009년 출연한 드라마 ‘드림’에서의 손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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