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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예술인들 "후배들 밀어주자" 훈훈한 응원 무대

서울예대 출신 뭉쳐 연극 '로미오…' 공연<br>대학생 재즈페스티벌엔 신관웅·이정식 참여

선배 예술인들이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배우 손호균, 황정민, 정재영, 신하균, 연극연출자 남궁연, 권은아, 영화감독 장진…이들의 공통점은 서울예술대학(이하 서울예대)의 창작극 동아리 '만남의 시도' 출신이라는 점이다. '만남의 시도'는 서울예대의 10여개 학과 학생들이 함께 작품활동을 해 온 창작극 동아리로, 연출가ㆍ배우ㆍ방송작가 등이 배출돼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만남의 시도' 창립 30주년을 맞아 동문들이 침체에 빠진 대학로 연극계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공연이 열린다.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고 70여명의 동문들이 번갈아 출연하는 연극 '로미오지구착륙기'는 16일부터 닷새간 서울예대 드라마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UFO 추락으로 재개발이 무산될 처지에 놓인 서민의 애환과 외신들의 주목을 받게 되자 UFO를 이용하려고 혈안이 된 사회지도층의 과장된 행동을 코믹하게 그렸다. 원로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 한국 최고의 색소포니스트로 꼽히는 이정식은 재즈 뮤지션을 꿈꾸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나선다.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전국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이 마련한 마스터클래스에 이들이 참여한다. 지난 해 시작한 '전국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은 기획부터 연출까지 대학생이 직접 하는 것으로, 재즈 동아리는 물론 프로 뮤지션과 인디밴드까지 총 5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신관웅과 이정식이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젊은이들과 재즈로 소통하고 일본의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인 켄지오메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가 '더 재즈(The Jazz)' 콘서트를 함께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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