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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략 속도내는 현대·기아차

광저우 국제모터쇼서 신형 싼타페·RP 첫 공개

22일 현대차 모델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신형 싼타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ㆍ기아차가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싼타페’ 등 신차를 공개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2일 중국 광저우의 수출입상품 교역전시관에서 열린 ‘2012 중국 광저우 국제 모터쇼(The 10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 중국형 ‘신형 싼타페(현지명 추웬신성다ㆍ全新胜达)’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이날 신형 다목적차량(MPV)인 ‘RP(프로젝트명)’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이날 공개된 중국형 싼타페는 국내 모델보다 전장이 35㎜ 길게 설계해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엔진도 국내 모델과는 달리 가솔린을 장착했다. 2.0 가솔린직분사(GDI)와 2.4 GDI를 탑재한 두 가지 모델이 나온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싼타페를 연말부터 현대차 중국3공장에서 생산해 내년부터 중국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의 RP는 지난 9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이날 중국에서는 첫 선을 보였다. 국내에선 내년 ‘카렌스’ 후속으로 출시될 차량이다.

RP는 2.0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고 세련된 스타일이 특히 돋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의 양산형 모델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전기차 ‘블루온’ 등 친환경차와 ‘에쿠스 리무진’, ‘제네시스’ 등 고급차를 전시한다. 기아차도 콘셉트카인 ‘기아 GT’, ‘K5’, ‘K7’, ‘스포티지R’ 등을 전시하고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중국 소비자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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